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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필수 현대 시 "29. 설 일 - 김남조 "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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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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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일 > - 김남조
겨울나무와
바람
머리체 긴 바람들은 투명한 빨래처럼
진종일 가지 끝에 걸려
나무도 바람도 / 혼자가 아닌 게 된다.
혼자는 아니다
누구도 혼자는 아니다
나도 아니다
실상 하늘 아래 외톨이로 서 보는 날도
하늘만은 함께 있어 주지 않던가
삶은 언제나
은총의 돌층계의 / 어디쯤이다
사랑도 매양
섭리의 자갈밭의 / 어디쯤이다
이적진 말로써 풀던 마음 말로써 삭이고
얼마 더 너그러워져서 이 생명을 살자
황송한 축연이라 알고 / 한 세상을 누리자
새해의 눈시울이
순수의 얼음꽃,
승천한 눈물들이
다시 땅 위에
떨구이는 백설을
담고 온다.
해설
- 새해를 맞이하는 날 눈 내리는 풍경을 배경으로 신이 존재를 느끼고 고독을 극복하는 긍정적인 삶을 살고자 한다.
1연, 2연
- 겨울나무 : (부정적) 고독한 존재
- 나도 : (부정적
- 1.2연 주제 : 혼자가 아니라는 인식
3연
- 돌층계 : ( 부정적 ) 시련, 고난
- 자갈밭 : ( 부정적 ) 시련, 고난
- 3연 주제 : 종교적 깨달음
4연
- 4연 주제 : 삶에 다짐
5연
- 눈물 : ( 긍정적 ) 순수
- 백설 : ( 긍정적 ) 순수
- 5연 주제 : 순수한 새로운 자세
핵심정리
- 성격 : 서정적
- 제재 : 나무, 바람, 눈
- 주제 : 신의 존재를 느끼며 고독 극복, 너그러운 삶을 살아가려는 새해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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