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현대소설 " 수난이대 - 하근찬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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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난이대 > - 하근찬

발단

- 아들이 전쟁터에서 귀환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른 아침에 만도는 서둘러 역으로 마중을 간다

전개

- 아들이 병원에서 나온다는 말에 만도는 걱정이 된다. 용머리재를 넘고 개천의 외나무다리를 건너, 읍내에 들어가 고등어를 산 만도는 정거장에 도착하여 아들의 도착을 기다리며, 과거 지용으로 끌려가 왼팔을 잃게 된 자신의 과거를 회상한다.

 

위기

- 아버지는 기차에서 내린 아들이 불구가 된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를 터뜨리며 크게 생각한다.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의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

 

절정

- 만도는 뒤도 안 돌아보고 걸어가다가 주막에 이르러 술을 한 잔 마신다. 그리고 술기운이 돌자 만도는 진수에게 처음 부터 끝 까지 묻고 앞으로 어찌 살까 하는 아들의 하소연을 듣고 아들을 위로한다.

 

결말

- 아들의 도움을 받아 소변을 본 만도는 아들이 외나무다리를 건너지 못하자 진수에게 업히라고 한다. 서로를 의지하며 다리를 건너는 이들 부자의 모습을 용머리재가 내려다 본다.

* 용머리재 : 용머리 모양으로 삐죽하게 튀어나온 모양의 높은 언덕을 주변 마을 사람들이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그렇게 부른 것

 

 

핵심 정리

- <수난이대>은 일제 강제 지용으로 한쪽 팔을 잃은 아버지와 한국 전쟁에서 한쪽 다리를 잃은 아들에 걸친 수난을 통해 우리 민족이 겪은 역사적 비극과 이를 극복하려는 우리 민족의 의지를 형상화한 작품

- 갈래 : 단편 소설, 가족사 소설, 전후 소설

- 성격 : 사실적, 상징적

- 배경 : 시간( 일제 강점기 ~ 6.25전쟁 전후 ), 공간 ( 경상도 어느 작은 마을 )

- 시점 : 작가 관찰자 시점 ( 일부 전지적 작가, 1인칭 관찰자 시점 나옴 )

- 주제 : 민족의 수난과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

 

* 추가 설명

- 사투리를 통해 생동감과 사실감을 높임

- 아버지, 아들의 불행 = 민족 전체의 비극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