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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사자성어 정리
고려가요
<상모곡>, <상저가>
* 효
- 혼정신성 [ 昏定晨省 ] : 아침저녁으로 부모의 안부를 물어서 살핌.
- 반포지효 [ 反哺之孝 ] : 자식이 자라서 어버이의 은혜에 보답하는 효성.
- 반의지희 [ 斑衣之戲 ] : 늙은 아들이 늙은 부모를 위로하려고 색동저고리를 입고 다녔다는 고사에서, 늙어서 효도함을 이르는 말.
- 맹종동순 [ 孟宗冬筍 ] : 맹종이 어머니의 병을 낫게 하려고 겨울인데도 정성을 해 죽순을 구해서 병을 낫게 했다는 효도의 모범 사례.
- 백유읍장 [ 伯兪泣杖 ] : 어머니로부터 종아리를 맞아도 아프지 않다 하여 어머니의 늙음을 통탄했다는 고사
악장/언해
<용비어천가 125장>
* 남의 잘못에서 교훈을 얻음
- 타산지석 [ 他山之石 ] : 다른 사람의 하찮은 언행일지라도 자기의 지덕을 연마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반면교사 [ 反面敎師 ] : 극히 나쁜 면만을 가르쳐 주는 선생이라는 뜻으로, 따르거나 되풀이해서는 안 되는 나쁜 본보기로서의 사람이나 일을 이르는 말.
<두시언해 (귀안) >
* 향수
- 수구초심 [ 首丘初心 ] : 여우가 죽을 때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 쪽으로 둔다는 뜻으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일컫는 말.
<두시언해 (강촌) >
* 자기 만족
- 안분지족 [ 安分知足 ] : 편안한 마음으로 제 분수를 지키며 만족함을 앎.
한시
<사리화> - 이제현, <탐진촌요> - 정약용
* 수탈
- 가렴주구 [ 苛斂誅求 ] : 세금을 혹독하게 거두고, 재물을 강제로 빼앗음.
- 도탄지고 [ 塗炭之苦 ] : 진흙 수렁에 빠지고 숯불에 타는 듯한 고통이란 뜻으로, 학정에 시달리는 백성들의 어려움을 가리키는 말
<구우> - 정약용
* 가난탄식
- 계옥지탄 [ 桂玉之嘆 ] : 식량 구하기가 계수나무 구하듯이 어렵고, 땔감을 구하기가 옥을 구하기 만큼이나 어려움.
- 삼순구식 [ 三旬九食 ] : 삼십 일 동안에 아홉 끼니를 먹는다는 뜻으로, 몹시 가난함을 이르는 말.
<절명시> - 황현
* 나라 망함에 탄식
- 맥수지탄 [ 麥秀之嘆 ] : 고국의 멸망을 한탄함.
- 서리지탄 [ 黍離之歎 ] : 세상의 영고성쇠의 무상함을 탄식하며 이르는 말.
시조
이색
백설이 잦아진 골짜기에 구름이 험하구나.
(나를) 반겨 줄 매화는 어느 곳에 피어 있는가?
석양에 홀로 서서 갈 곳을 몰라 하노라
- 우국충정 [ 憂國衷情 ] : 나랏일을 근심하고 염려하는 참된 마음.
길재
오백 년이나 이어온 고려의 옛 서울을 한필의 말로 돌아보니
산과 물은 예전 그대로인데, 당대의 훌륭한 인재들은 간 데 없구나.
아아, 고려의 태평했던 시절이 꿈처럼 허무하구나.
- 남가일몽 [ 南柯一夢 ] : 남쪽 가지에서의 꿈이란 뜻으로, 덧없는 꿈이나 한때의 헛된 부귀영화(富貴榮華)를 이르는 말
- 일장춘몽 [ 一場春夢 ] : 한바탕의 봄꿈이라는 뜻으로, 헛된 영화나 덧없는 일을 비유한 말.
- 맥수지탄 [ 麥秀之嘆 ] : 고국의 멸망을 한탄함.
원천석
흥하고 망함이 하늘에 달렸으니 만월대도 가을 풀만 우거져있다.
오백 년 왕업이 목동의 피리 소리에 담겨 있으니
석양에 지나는 객이 눈물겨워 하노라.
- 맥수지탄 [ 麥秀之嘆 ] : 고국의 멸망을 한탄함.
- 서리지탄 [ 黍離之歎 ] : 세상의 영고성쇠의 무상함을 탄식하며 이르는 말.
김상헌
떠나가노라 삼각산이여! 다시 보자 한강물이여!
( 나는 ) 고국산천을 떠나가려고 하지만
시절이 하도 뒤숭숭하니 다시 돌아올지 어떨지는 모르겠구나.
- 우국충정 [ 憂國衷情 ] : 나랏일을 근심하고 염려하는 참된 마음.
정철
아 대들보를 저렇게 하여 어떻게 할꼬.
헐뜯어 기울어진 집에 의견도 많기도 많구나.
여러 목수가 고자와 자 들고 허둘거리다 말 것이다.
- 탁상공론 [ 卓上空論 ] : 현실성이 없는 허황한 이론.
김상현
공을 세워 이름을 세상에 드날리는 일을 좋아하지 마라. 영광과 치욕이 반반이로다.
부귀를 탐하지 마라. 위기를 겪게 되느니라.
우리는 부귀와 공명을 멀리하고 한가하게 지내니 두려워할 일이 없도다.
- 안분지족 [ 安分知足 ] : 편안한 마음으로 제 분수를 지키며 만족함을 앎
- 과유불급 [ 過猶不及 ] :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으로, 중용(中庸)이 중요함을 이르는 말.
박인로
소반 위에 놓인 붉은 홍시가 곱게도 보이는구나.
유자가 아니라 해도 품고 갈 수도 있지마는,
품어 가도 반가워하실 분이 안 계시니, 그것을 서러워 하노라
- 풍수지탄 [ 風樹之歎 ] : 효도하고자 할 때에 이미 부모를 여의고 효행(孝行)을 다하지 못하는 자식의 슬픔을 이르는 말.
< 훈민가 제 16수 > - 정철
이고 진 저 늙은이 짐 풀어 나를 주오
나는 젊었거늘 돌인들 무거울까
늙기도 설워라커늘 짐을조차 지실까
- 장유유서 [ 長幼有序 ] : 오륜(五倫)의 하나. 윗사람과 아랫사람 사이에는 엄격한 차례와 질서가 있음.
<강호사시가 제3수> - 맹사성
강호에 가을이 찾아오니 고기마다 살이 올라 있다.
작은 배에 그물을 실어 물결 따라 흐르도록 던져 두고,
이 몸이 소일하며 지내는 것도 임금님의 은혜이시도다.
<강호사시가 제4수> - 맹사성
강호에 겨울이 찾아오니 눈 깊이가 한 자가 넘는다.
삿갓을 비스듬히 쓰고 도롱이로 옷을 삼으니,
이 몸이 춥지 않게 지내는 것도 임금님의 은혜이시도다.
- 강호가도 [ 江湖歌道 ] : 자연친화 + 유교적충효이념(연군은)
<만흥 제2수> - 윤선도
보리밥과 풋나물을 알맞게 먹은 후에
바위 끝 물가에서 실컷 노니노라
그 밖의 다른 일이야 부러워할 줄이 있으랴
- 안빈낙도 [ 安貧樂道 ] : 가난 속에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도(道)를 즐김.
황희
대추가 붉게 익은 골짜기에 밤이 어찌 떨어지며
벼를 벤 그루터기에 게는 어찌 내려와 기어 다니는가?
술이 익자 체 장수가 돌아가니 술을 먹지 않고 어찌하리.
- 금상첨화 [ 錦上添花 ] : 비단 위에 꽃을 보탠다는 뜻으로, 좋은 일에 또 좋은 일이 더함의 비유.
김천택
갈매기야, 말 물어보자. 놀라지 말아라
이름난 곳과 경치 좋은 곳이 어디어디에 보았느냐?
나에게 자세히 말해 주면 너와 거기에 가서 놀리라.
- 물아일체 [ 物我一體 ] : 자연과 하나가 됨
황진이
청산에 흐르는 푸른 시냇물아, 빨리 흘러간다고 자랑하지 마라.
한번 넓은 바다에 이르고 나면 다시 돌아오기 어려우니.
밝은 닭이 빈 산에 가득히 찼을 때 쉬어가면 어떠하리
- 인생무상 [ 人生無常 ] : 인생이 덧없음.
작자 미상 (게 장수)
사람들아, 동난지이 사오. 저 장수야, 네 물건 그 무엇이라 외치느냐? 사자.
밖은 단단하고 안은 물렁하며(외골내육), 두 눈은 위로 솟아 하늘을 향하고(상천), 앞뒤로 기는(전행후행) 작은 발 여덟 개, 큰 발 두 개, 맑은 장이 아스슥하는 동난지이 사오.
장수야, 그렇게 거북하게 말하지 말고 게젓이라 하려무나.
- 허장성세 [ 虛張聲勢 ] : 실속은 없으면서 허세만 떠벌림.
작자 미상
두꺼비가 파리를 물고 두엄 위에 뛰어 올라가 앉아
건너편 산을 바라보니 흰 송골매가 EJ 있거늘 가슴이 섬뜩하여 펄쩍 뛰어 내닫다가 두엄 아래 자빠졌구나.
마침 날쌘 나였기에망정이지 하마터면 피멍들 뻔했구나.
- 약육강식 [ 弱肉强食 ] : 약한 사람은 강한 사람에게 먹힘.
- 허장성세 [ 虛張聲勢 ] : 실속은 없으면서 허세만 떠벌림.
가사
<상춘곡> - 정극인
- 안빈낙도 [ 安貧樂道 ] : 가난 속에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도(道)를 즐김.
- 안분지족 [ 安分知足 ] : 편안한 마음으로 제 분수를 지키며 만족함을 앎
<명앙정가> - 송순
- 강호가도 [ 江湖歌道 ] : 자연친화 + 유교적충효이념(연군은)
<누항사> - 박인로
- 안빈낙도 [ 安貧樂道 ] : 가난 속에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도(道)를 즐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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