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한국사 사료집 "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의 지방 행정 조직 " 핵심 [공무원 한국사, 수능 한국사, 한국사검정시험 1급, 2급, 3급, 4급, 5급, 6급, 한능검]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의 지방 행정 조직

 

- 삼국은 각각 지방 행정 단위를 두고 장관을 파견하였다. 고구려의 5부에는 욕살, 백제의 5방에는 방령, 신라의 5주에는 군주를 파견하였다. 삼국의 지방 행정 조직은 군사 조직이었는데, 신라의 경우 진골 출신의 장군들이 지휘하는 6정이 국방의 핵심을 맡았다. 그 밖에 모병(募兵)으로 이루어진 일종의 직업 군인들이 있어 이를 서당이라고 불렀다.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군사 단체를 조직·양성했는데 고구려의 선비, 백제의 수사, 신라의 화랑이 대표적이다.

- 삼국의 지방 행정 조직은 그대로 군사 조직이기도 하였으므로 각 지방의 지방관은 곧 군대의 지휘관이었다. 백제의 방령은 각각 700~1,200명의 군사를 거느렸고, 신라의 군주는 주 단위로 설치한 부대인 정을 거느렸다.

- 지증왕 6년 왕이 국내의 주·군·현을 정하였다. 실직주를 설치하고 이사부를 군주로 임명하였다. ‘군주’ 칭호는 이때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