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가족치료에 영향을 준 이론
정신분석에서의 출발
- 체계론적 이론 모델 이전의 초기 가족 치료자의 대부분은 정신분석 훈련을 받았다.
" (리즈, 미누친, 애커만, 보웬, 휘태커 등) = [ * 이들은 가족을 치료할 때, 개인의 정신역동 과정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치료가 어렵다고 생각하여 자신들이 가진 심층심리학의 이론에 체계이론을 접목시키려고 노력했다. ] "
- 애커만(N. W. Ackerman)은 ‘연쇄고리의 병리(Interlocking pathology)’라는 개념을 제안하여 가족 성원 각각의 정신병리가 치료자가 직면하고 있는 가족체계를 만들었다고 본다.
- 보웬(M. Bowen)의 ‘분화되지 않은 자아 집합체’도 개인 대상의 정신 병리 연구에서 생겨난 개념을 가족에게 적용한 것이다.
- 사티어(V. Satir)도 ‘합동가족치료(Conjoint family therapy)에서 낮은 자존감과 배우자의 선택이 서로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개인 정신 병리와 가족역동의 관계에 관심을 가졌다.
집단치료의 영향
가족 치료는 가족이라는 집단을 치료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에 형태에 있어서는 집단치료와 관련이 있다.
- 많은 집단 치료가 정신분석의 원리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집단의 구성원이 집단 내에서 보이는 상호 교류 작용 과정을 통하여 통찰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가족치료와 집단치료는 차이점
- 가족 치료가 집단 치료와 다른 점은 구성원의 질 문제이다.
- 가족 성원은 치료 상황이 시작될 때부터 서로에게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이해하고 있는 반면, 대부분의 집단 치료는 관계가 없는 다른 사람들과 만나서 하나의 치료 집단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집단 치료와는 상이한 부분들이 많다.
결과적으로 가족 치료는 집단을 치료의 대상으로 한다는 형태적인 면에서는 집단 치료의 영향을 받고 있으나, 가족 치료는 집단 치료와 다른 점들이 많은 접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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