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저문 강에 삽을 씻고1 공무원 필수 현대 시 " 38. 저문 강에 삽을 씻고 - 정희성 " 해석 https://www.instagram.com/fkslqk94/ 인스타 팔로우 하기! -정희성 흐르는 것이 물뿐이랴. 우리가 저와 같아서 강변에 나가 삽을 씻으며 거기 슬픔도 퍼다 버린다. 일이 끝나 저물어 스스로 깊어 가는 강을 보며 쭈그려 앉아 담배나 피우고 나는 돌아갈 뿐이다. 삽 자루에 맡긴 한 생애가 이렇게 저물고, 저물어서 샛강 바닥 썩은 물에 달이 뜨는구나. 우리가 저와 같아서 흐르는 물에 삽을 씻고 먹을 것 없는 사람들의 마을로 다시 어두워 돌아가야 한다. 해설 - 화자이 중년의 노동자는 고단한 하루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강물을 바라보며 자신의 삶과 현실을 돌아봄 1연 - 1연 주제 : 하루의 피곤함을 씻어 버리려함 2연 - 2연 주제 : 노동자의 무.. 2020. 3.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