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한국사 사료집 " 통일 신라 사치 금지령, 귀족의 호화로운 생활 " 핵심 [공무원 한국사, 수능 한국사, 한국사 검정 시험 1급, 2급, 3급, 4급, 5급, 6급, 한능검]

통일 신라 귀족의 호화로운 생활

 

- 흥덕왕 9년에 하교하여 이르기를 …세상의 습속은 점점 각박해지고 백성들은 다투어 사치와 호화를 일삼고 오로지 외래품의 진귀한 것만을 숭상하고 토산품은 오히려 야비하다 싫어한다. 그리하여 예절이 분수에 넘치는 데 빠지고 풍속이 파괴되는 데에까지 이르렀다. 이에 “예법에 따라 엄한 명령을 베푸는 것이니 그래도 만약 일부러 범하는 자가 있으면 국법을 시행할 것이다.“( 흥덕왕 : 사치 금지령 )라고 하였다.

 

- (그들의) 집에는 녹(祿)이 끊이지 않았다. 노동(奴僮)이 3천 명이며, 비슷한 수의 갑병(甲兵)이 있다. 소, 말, 돼지는 바다 가운데 섬에서 기르다가 필요할 때 활로 쏘아 잡아먹는다. 곡식을 남에게 빌려주어 늘리는데, 기간 안에 갚지 못하면 노비로 삼아 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