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준비란... 그리고 포기란..
공시생을 준비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공무원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공부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시생 포기라는 선택을 하는 것은
그만큼 힘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그만두는 것이다.
포기하고...
최근 나에게 공무원을 포기하고 다른 일을 하면 어떠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공시생 포기에 대해서는 이해하면서도 아쉬움을 느낀다.
공시생 포기라는 선택은 매우 개인적인 결정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판단이나 평가는 어렵다.
나도 처음에는 무조건 공무원이 아니면 안 돼!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공시생 포기가 어려웠다. 아니... 어쩌면 공부한 것이 아까워서 일 수도..
하지만 정말 포기한다는 마음을 먹고 마지막 시험을 보고 난 후
내 마음 속 어딘가 후련한 기분을 받았다.
어두웠던 세상이 밝게 보이고,
시끄럽게만 느껴졌던 도시의 소리는 나에게 여행을 떠날 자유를 주는 것만 같았다.
그리고 취업...이라...
공무원이 과연 정답일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생각하는 거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
공무원 준비할 때는 열린 마음이 없었는데
공무원 말고 다른 일을 한다는 것에 지금은 더 좋다고 생각한다.
공무원이 안전적인 정년이 보장은 한다.
하지만 공시생만큼 노력만 한다면 말이 다를 거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또 생각해 봤다. 30년 동안 과연 내가 근무를 할 수 있을까?
나는 하면 하겠는 데 자유가 없어진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지금은 꼭! 정답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지금은 !!
공시생 생활동안 노력과 시간이 헛된 것은 아닌가 많이 생각했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그동안의 노력과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나가는데 엄청 도움이 되었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다른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 기회 덕분에 나는 더 좋은 기회를 찾아가고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찾을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되었다.
지금은 나는 적지만 자유롭게 돈을 벌고 나만의 휴식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이고 더 많은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결국, 공시생 포기는 성공이 아니더라도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출발점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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