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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한국사/한국사 사료

공무원 한국사 사료집 " 여러 나라의 성장 " 핵심 [공무원 한국사, 수능 한국사, 한국사검정시험 1급, 2급, 3급, 4급, 5급, 6급, 한능검]

by 성공멘탈충전소 202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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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나라의 성장

 

부여

 

구릉과 넓은 못이 많아서 동이지역 가운데서 가장 넓고 평탄한 곳이다, 토질은 오곡을 가꾸기에는 알맞지만 다섯 과일은 생산되지 않았다.

 

장성의 북쪽에 있으며 현도에서 천 리쯤 떨어져 있다. 사람들의 체격은 매우 크고 성품이 강직 용맹하며 근엄 후덕해서 다른 나라를 노략질하지 않았다.

 

음력 12에 지내는 제천행사가 있는데, 이를 영고라고 한다. 이때에는 형옥을 중단하고 죄수를 풀어 주었다. 전쟁이 일어났을 때에는 제천 의식을 행하고, 소를 죽여 그 굽으로 길흉을 점치기도 하였다.

 

나라에는 국왕이 있다. 제가들은 가축 이름으로 관직명을 정하여 마가, 우가, 저가, 구가는 별도로 사출도를 주관하였다. 적국이 침입하면 제가들이 몸소 전투를 하고, 하호는 양식을 져 날라 음식을 만들어준다. 옛 풍속에 가뭄이나 장마가 계속되어 5곡이 영글지 않으면 그 허물을 왕에게 돌려 왕을 마땅히 바꾸어야 한다라고 하거나 죽여야 한다라고 하였다.

 

옷은 흰색을 숭상하며, 흰 베로 만든 큰 소매 달린 도포와 바지를 입고 가죽신을 신는다.

 

살인자는 사형에 처하고 그 가족은 노비로 삼았다. 도둑질을 하면 12배로 변상케 했다. 남녀 간에 음란한 짓을 하거나 부인이 투기하면 모두 죽였다. 투기하는 것을 더욱 미워하여, 죽이고 나서 시체를 산 위에 버려서 썩게 했다. 친정에서 시체를 가져가려면 소와 말을 바쳐야 했다

 

고구려

 

대가들은 농사를 짓지 않고, 앉아서 먹는 자가 1만여 명이나 된다. 큰 창고가 없고 집집마다 작은 창고가 있어 부경이라고 부른다.

 

10에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데, 온 나라가 대회를 가지므로 이를 동맹이라 한다.

 

부여의 별종이라 하는데, 말이나 풍속 따위는 부여와 많이 같지만 기질이나 옷차림이 다르다.

 

왕 아래에는 상가, 고추가 등의 대가가 있었다. 중대한 범죄자가 있으면 제가 회의를 통해 사형에 처하고, 그 가족을 노비로 삼았다.

 

큰 산과 깊은 골짜기가 많고 평원과 연못이 없어서 계곡을 따라 살며 골짜기 물을 식수로 마셨다. 좋은 밭이 없어서 힘들여 일구어도 배를 채우기가는 부족하였다. 사람들의 성품은 흉악하고 포악하여 노략질하기를 좋아하였다.

 

혼인하는 풍속을 보면, 구두로 약속이 정해지면 신부 집에서 큰 본채 뒤에 작은 별채를 짓는데 이를 서옥이라 한다. 해가 저물 무렵 신랑이 신부 집 문 밖에 와서 이름을 밝히고 꿇어앉아 절하며 안에 들어가서 신부와 잘 수 있도록 요청한다. 이렇게 두세 번 청하면 신부의 부모가 별채에 들어가 자도록 허락한다. 자식을 낳아 장성하면 신부를 데리고 자기 집으로 간다.

 

 

옥저

 

그 나라의 혼인풍속에 여자의 나이가 열 살이 되면 서로 혼인을 약속하고, 신랑 집에서는 그 여자를 맞이하여 장성하도록 길러 아내로 삼는다. 여자가 성인이 되면 다시 친정에으로 돌아가게 한다. 여자의 친정에서는 돈을 요구하는데, 신랑 집에서 돈을 지불한 후 다시 신랑 집으로 돌아온다.

 

토질은 비옥하며, 산을 등지고 바다를 향해 있어 오곡이 잘 자라며 농사짓기에 적합하다. 음식과 거처, 의복, 예절은 고구려와 흡사하였다. 장례할 때는 커다란 목관을 만들어 누구든지 가매장을 했다가 뼈를 취하여 관 가운데 넣는다.

 

동예

 

대장군이 없고 후, 읍군, 삼로의 관직이 있어서 하호를 통치하였다. 언어와 예절 및 풍속은 대체로 고구려와 같지만 의복은 다르다.

 

해마다 10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데, 밤낮으로 술마시며 노래부르고 춤추니 이를 무천이라고 한다. 풍속은 산척을 중시하고, 산척에 각기 구분이 있어 함부로 서로 들어 갈 수 없었다.

 

꺼리는 것이 많아 사람이 병들어 죽으면 집을 버리고 새 집을 짓는다. 낙랑단군이라는 활, 바다표범 가죽, 무늬 있는 표범, 그리고 키가 작은 과하마가 난다.

 

동성끼리는 결혼하지 않는다.

 

삼한

 

5에 씨를 뿌리고 나면 귀신에게 제사를 올린다. 이때는 모든 사람이 모여서 밤낮을 쉬지 않고 노래하고 춤추며 술 마시고 논다. 10에는 농사일이 끝나면 또 한 번 이렇게 논다.

귀신을 믿기 때문에 국읍에 각각 한 사람씩을 세워서 천신에 대한 제사를 주관하게 하였는데, 이를 천군이라고 부른다. 또 여러 나라에는 각기 별읍이 있으니 그것을 소도라고 한다. 큰 나무를 세우고 방울과 북을 매달아 놓고 귀신을 섬긴다. 도망하여 그안에 들어온 사람은 누구든 돌려보내주지 아니하였다.

 

족장들 중에 세력이 큰 자는 스스로 신지라 부르고, 다음의 세력자읍차라고 한다. 사람들은 산과 바다에 흩어져 살았고 성곽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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