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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정치 - 가야

 

금관가야

 

이 나라에는 왕이 없어서 9명의 족장이 백성을 다스리고 있었다. 어느 날, 김해에 있는 구지봉에서 소리가 들려 왔다. 족장들은 백성들을 구지봉에서 모아놓고 신이 하라는 대로 흙을 파헤치고 춤을 추며 노래를 불렀다. ” 구하구하 수기현야 약불현야 번작이끽야 “ 그러자 하늘에서 금으로 만들어진 상자가 내려왔고, 그 상자에는 붉은 보자기로 싼 여섯 개의 황금알이 들어 있었다.

 

대가야

 

시조는 이진아시왕이다. 그로부터 도설지왕까지 대략 16대 520년이다. 최치원이 지은 ‘석이정전’을 살펴보면, 가야산신 정견모주가 천신 이비가지에게 감응되어 대가야 왕 뇌질주일과 금관국왕 뇌질청예 두 사람을 낳았는데, 뇌질주일은 곧 이진아시왕의 별칭이고 뇌질청예는 수로왕을 별칭이라고 한다.